SK이노베이션에 대해 한화증권은 “윤활유, 파라자일렌(PX) 등 다운스트림 확장에도 적극적”이라며 “정제마진에 민감한 이 회사의 실적 안정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금호석유에 대해 우리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144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면서도 “8월부터는 부타다이엔 투입 단가가 하락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S-Oil은 3분기 이후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효과 제거와 휘발유 성수기 진행 등으로 영업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LG화학은 대신증권과 현대증권이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주요 제품의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중국의 금리 인하와 글로벌 경기 부양에 따른 업황 회복，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화학업종 대표주로서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부국증권과 한화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부국증권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모바일 D램 구매처 다변화에 따른 수혜를 예상했다.
한화증권은 반도체 업종의 센티멘트 개선은 생산 조절 효과가 예상되는 낸드플래시(NAND Flash)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점 등을 추천 이유로 꼽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코나아이가 중복으로 추천됐다. 신한금융투자는 “태국의 3차 전자주민증 수주가 기대되고, 하반기부터 중국 매출 증가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 로만손 에스엠 파라다이스 등이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