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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코스피, 미국發 악재에 1830선으로 후퇴…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에 1830선으로 후퇴했다. 호재엔 둔감하게, 악재엔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양새다.

9일 코스피시장에서 9시 30분 현재 지난 주말 대비 21.52포인트(1.16%) 하락한 1836.68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8만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9만명을 크게 밑돌았다.

외국인이 750억원 순매도로 엿새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으며, 기관도 127억원 순매도다. 개인들은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84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2.58% 하락한 1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도 1.96% 하락했다.

과징금 부과 소식이 전해진 SK그룹주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롯데쇼핑은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3% 이상 하락세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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