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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하락, 항공사 영업이익 3분기부터 개선된다…삼성證,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 7800원으로 상향조정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국제유가 하락으로 올 3분기부터 국적항공사들의 본격적인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 8일 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로 아시아나항공의 2012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3% 상향조정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7,700원에서 7,8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 한다”며 “주식시장이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할 때 오히려 3분기 실적 강세에 대비해 trading buy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유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이 올 2분기 기대 이하의 화물 수요에도 불구, L/F를 타이트하게 유지하며 수익성 관리에 힘쓴 결과 당초 기대 수준의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는 여객 및 화물 수요 회복을 가정했던 시장 기대 수준에는 못 미치는 숫자라는 지적이다.

그는 “2분기 아시아나 항공의 실적이 당사 기대 수준이고 시장 기대치는 밑돌 것으로 보임에도 불구, 유가 하락이 본격 반영되는 3분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져야 할 것으로 보여 2012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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