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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초원 지역에 나타나는 ‘미스터리 요정 서클’
[헤럴드생생뉴스] 낯선 행성의 분화구와 비슷한 모습으로 생성되었다가 사라지는 ‘미스트리 서클’이 5일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에 소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미스터리 요정 서클’로 불리는 이 현상은 나미비아, 앙골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초원 지대에서 볼 수 있다. 낮은 키의 풀이 자라는 초원 지역에 지름 수 미터의 반점이 수만 개가 생긴다. 과학자들은 이 반점을 ‘요정 서클’로 부른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은 연구팀 수 년 동안 인공위성 사진 등을 분석해 이 현상을 연구했고, 최근 그 결과를 학술지를 통해 발표했다. 요정 서클의 지름은 최대 12m에 달하며 작은 것은 2m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수만 개의 반점이 아프리카 초원 지역에 생성되었다가 사라지는데, 그 수명은 25년에서 75년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하지만, 분화구, 원형 탈모증 현상과 흡사한 이 미스터리 서클이 생성되고 소멸되는 원인은 과학자들도 밝히지 못한 상태다. 반점이 생기고 사라지는 이유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요정 서클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서클이 사라지고 생성되는 원인이 알고 싶다”면서 궁금증을 표시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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