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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안경 때문에…성폭행범 3개월만에 덜미 등
○…‘안경 때문에 붙잡힐 줄이야.’

지난 3월 인천에서 발생한 부녀자 강간 미수 사건이 현장에 떨어뜨린 ‘안경’ 때문에 해결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부녀자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 미수)로 A(3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월 26일 오후 10시55분께 인천시 남구 한 길거리를 지나가는 B(20ㆍ여) 씨에게 다가가 손으로 입을 막고 인근에 주차돼 있는 차량 쪽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 했다. 그러나 B 씨가 저항과 함께 소리를 쳤고, 결국 A 씨는 현장에서 도망쳤다. 경찰은 B 씨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했지만, 주변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주변을 살폈고, A 씨 것으로 추정되는 ‘안경’을 발견했다. 경찰은 대한안경사협회에 의뢰한 결과, 인천에서 ‘단 한 사람’의 안경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인천=이도운 기자/gilbert@heraldcorp.com


교사 꾸중에 여중생 집단가출

○…여중생 4명이 집단 가출을 했다. 선생님의 꾸중을 들은 후다. 지난 5일 충북 청주 모 중학교에 다니는 A(13) 양 등 4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현재 여중생들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최종 위치를 파악했다. 확인된 지역은 청주시 분평동 일대. 경찰 등 80여명의 인력이 급파됐다. 다만 아직 행적이 묘연하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날 선생님에게 심한 꾸중을 듣고 집에서 옷가지를 싸 가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혹시 있을 수 있는 불상사에 대비, 학생들의 행적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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