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5일 주식시장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 및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며 LG화학, 금호석유, 대한유화, 호남석유, 케이피케미칼 등 대형 화학주가 반등했다.

또한, 일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발전차액제도 도입 소식에 풍력발전 시장 확대 기대감이 더해지며 태웅, 현진소재, 삼강엠앤티, 용현BM, 동국S&C, 유니슨 등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메디포스트는 5.38% 올랐다.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투여 시술이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에서도 실시되었다는 보도에 강세로 마감됐다.

한라공조도 11.62% 급등했다. 최대주주인 비스티온이 잔여지분 30%를 현금 9131억원 규모로 주당 2만85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히며 급등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67% 상승했다. 원료의약품 사업부 성장과 환경소재 사업부 마진 개선으로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는 분석에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36% 올랐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세전이익은 환평가손실을 감안해 300~500억원 전후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국 굴삭기 시장의 부진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실적이라고 판단된다는 평가에 오름세를 기록했다.

실리콘웍스는 뉴아이패드용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3분기 이후 애플향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2.94% 상승했다.

예림당은 4.35% 올랐다. 스테디셀러인 ‘Why?’시리즈의 인물도서인 ‘피플’이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등 ‘Why?’시리즈의 다각화된 분야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에 강세를 기록했다.

소프트맥스는 10.09% 급등했다. 이지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오는 13일 ‘던전앤파이터’의 X박스 라이브아케이드 버전인 ‘던전파이터 라이브’를 개발해 넥슨을 통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힌 것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뉴프렉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와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고 고객사에 대한 직접 납품 체제 전환으로 이익률이 개선되었다는 분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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