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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두관, 盧 전 대통령에 “대통령님,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십시오”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대통령님,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십시오”

김두관 경남지사가 5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해가 안치된 너럭바위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던진 일성이다.

“경남지사 김두관입니다”라며 운은 뗀 그는 “대통령님이 그토록 이루고자 했던 사람사는 세상, 분권,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며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사람사는 세상을 완성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날 김해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찾은 그는 6일 도지사직 사퇴와 8일 대선 출마공식 선언 사실도 노 전 대통령에게 고하며 대선출마에 따른 결의를 다졌다.

노 전 대통령에게 말을 건넨 뒤 그는 너럭바위 앞에 잠시 꿇어앉아 바위 위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김 지사는 “이 땅의 민주주의와 조국통일을 위해 온 몸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대통령께)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묘역 입구 방명록에도 ‘대통령님의 뒤를 이어 사람사는 세상을 이루어 내겠습니다’고 썼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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