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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 “한국에서는 농담하다 감옥 갈수도…”
[헤럴드생생뉴스] 미국 CNN 방송이 한국에서의 표현의 자유와 방송사 파업문제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CNN은 “한국에서는 농담하다 감옥갈 수 있다(South Korean ‘joke’ may lead to prison)”며 한국에서 표현의 자유 문제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CNN은 북한 트위터 계정 ‘우리민족끼리’를 재전송(리트위트)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정근(24)씨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박씨는 CNN에 “이런 일을 북한에서 했다면 큰 처벌을 받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여기는 남한이고, 재미로 한 일이라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했다. 결코 선전 목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CNN은 이같이 전하면서 “이명박 대통령 취임 2년 만에 북한 찬양 내용을 인터넷에 올렸다 기소된 사람이 5명에서 82명으로 늘었다”며 “이것은 북한에 대한 얘기가 아닙니다”고 보도했다.

또 CNN은 현재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한국의 방송사 파업 사태문제도 다뤘다.

방송은 “일부 한국 언론 매체들은 이명박 정부가 언론자유를 간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CNN방송,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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