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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독, 뉴스코프 분리후 재산 더 늘어…지분가치 8조원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의 재산이 뉴스코퍼레이션 분리 후 더 늘어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일(현지시간) 머독의 뉴스코프 지분 가치가 전날보다 1억3643만달러 늘어난 72억8000만달러(약 8조2846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뉴스코프의 주가가 분사 이후 강세를 보이면서 뉴스코프 지분 40%를 보유한 머독 일가가 큰 이득을 보고 있다. 이날 뉴스코프 주가는 22.95달러로 전일대비 1.91% 상승했다. 분사설이 보도되기 전날인 지난달 25일에 비해서는 13.16%나 올랐다.

포브스는 “도청, 뇌물 스캔들로 곤경에 빠졌던 머독에게 뉴스코프 분사가 좋은 소식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주식 부자 1위는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텔레콤 회장으로 지분 가치가 590억1300만달러에 달했다. 워렌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은 461억1000만달러의 주식을 소유해 뒤를 이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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