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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루루, 또 파격 노출의상 '3종세트' 공개…‘레이디 가가 따라쟁이?’
[헤럴드생생뉴스]‘노출의 여왕’으로 불리며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모델겸 배우 간루루(27·干露露)가 또다시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성인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뇌쇄적인 의상까지 선보여 선정성 논란도 일으키고 있다.

2일 중국 포털사이트 ‘QQ닷컴’의 ‘QQ오락(腾讯娱乐)’과 간루루의 웨이보에 따르면 간루루는 지난 1일 제13회 중국 쿤밍 Pan Asia 국제자동차쇼에 참석, 화제를 모았다.
간루루는 이날 ‘붉은 뿔’와 ‘금빛 갑옷’, ‘SM의 유혹’ 등 3벌의 콘셉트 의상을 잇따라 선보이며 과감한 노출을 시도했다. 

이번 쿤밍 모터쇼에서 선보인 의상은 뿔로 장식한 붉은색의 옷, 금빛 비키니와 전신 그물 점프수트, 금빛 선글라스 등 마치 레이디 가가의 무대의상을 연상케 했다. 

자동차쇼를 찾은 언론들은 물론 관람객들도 간루루 앞으로 몰려 시선을 떼지 못했다. 간루루는 이날 폭발적인 팬들의 반응을 의식한듯 노래 한 곡 부른 뒤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싸인이 담긴 기념 사진을 증정하기도 했다.

간루루의 웨이보에는 “레이디 가가까지 따라하기”, “아오이 소라에 도전 중?”, “아예 안 입는 게 나을 듯”, “모터쇼 테러 좀 그만해라” 등 중국 네티즌의 혹평이 쏟아졌다. 

레이디 가가를 따라한다고 지적한 일부 네티즌들은 비교 사진까지 만들어 게재하며 ‘레이디 루루’라고 비꼬았다.

이에 간루루는  “당신이 나를 ‘레이디 루루’라고 불러도 나는 간루루일 뿐이다. 유일무이하다”며 레이디 가가를 따라했다는 네티즌의 지적에 반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중국인 (수준이) 낮지 않다는 걸 증명하고 싶을 뿐이다. 하이힐로 피가 맺힌 내 발을 보지 못한 사람은 색안경을 끼고 나를 평가할 자격이 없다”는 글을 올려 맞대응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간루루의 의견에 동조하며 “연예인으로서 관객들에게 즐거움주는 것은 멋진 일이다”, “개인의 자유”, “스타는 쇼맨십이 있어야 한다” 등으로 그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힌편 지난달 열린 ‘2012 중국 피혁 패션위크’와 4월 베이징 모터쇼 등 각종 박람회장에 독특한 노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노출의 여왕’으로 등극한 간루루는 지난 14일 일반에 공개된 충칭(重慶)의 한 영화 촬영장에서 가슴이 그대로 드러나는 블랙 란제리룩을 입고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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