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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이름 없는 천사, 포상금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의 용감한 구민들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일 은평구청에 따르면 역촌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장 모씨 외 1명은 지난 26일 3세 여아를 납치해 도망가는 범인을 잡아 은평경찰서로부터 ‘용감한 시민상’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장씨 등은 포상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28일 은평구청을 방문해 포상금 전액을 기탁했다. 끝내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장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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