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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SK, 전력부문 실적 호조 부각에 3%대↑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Sk가 전력부문 실적 호전에 힘입어 3% 이상 오름세다. 2일 오전 9시23분현재 SK는 전주말보다 3.40% 상승한 13만 7000원을 기록중이다. 맥쿼리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전력 예비율 불안으로 SK E&S 내 발전사업부문(구 케이파워)의 실적 호조세가 부각되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SK의 주가와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SK이노베이션의 반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SK는 가스탐사, LNG의 생산 및 판매(SK이노베이션)에서부터 LNG 처리/저장 및 복합화력발전용 인프라구축(SK건설), 제품운송(SK해운), LNG를 이용한 전력발전사업(SK E&S)에 이르기 까지 LNG 밸류체인의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지주사 체제 5주년을 맞은 SK는 지난해 121조8000억원의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주사 출범 직전인 2006년 매출액 68조1000억원에 비해 78.8% 증가한 수치다. 지난 2월 인수한 SK하이닉스를 포함하면 매출은 155조원에 이른다.

그룹 영업이익도 2006년 5조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8조8000억원을 기록, 76% 증가했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SK는 지난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82위(2006년 111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출비중 70%를 넘어 내수에서 수출형 기업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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