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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윗소로우, 공연 중 관객과 돌발 물전쟁 ‘水윗소로War’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공연 도중 관객들과 시원한 물싸움으로 무더위를 날렸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수변무대 야외공연장에서 ‘스윗소로우 아웃 도어 콘서트 SUMMER VIVA’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 뒤로 호수가 시원하게 한 눈에 들어오는 공연장에는 2천여 관객이 운집해 피서와 공연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이날 공연을 기획한 무붕 측은 관객 전원에게 물총과 우비, 티셔츠 등을 제공해 공연 도중 돌발 물전쟁을 예고했다.

신인 혼성 듀오 R&J(류석원·조은희)의 오프닝 무대에 이어 ‘내님은 어디에’로 공연을 시작한 스윗소로우는 자신들의 히트곡 ‘사랑해’, ‘간지럽게, ’비바‘ 등을 통해 관객과 합창을 이끌어내며 150분간 뜨거운 무대를 연출했다. 데이브레이크, 루시드폴, 미미자매(강유미, 안영미)가 게스트로 올라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스윗소로우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사물놀이 무대로 만들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또, 태티서의 ’트윙클‘로 에로틱한 무대를 연출해 관객을 폭소케했다. 스윗소로우는 자신의 히트곡이자 이 공연의 19번째 곡 ’드라이브‘를 부르면서 관객과의 물전쟁이 시작돼 공연장은 5분간 물바다가 됐다.

스윗소로우는 “우비를 입는 순간 전쟁은 시작이며, 관객들에게 가까이 가서 함께 진탕 놀 계획”이라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2월, 4년 만에 3집 음반 ’비바(VIVA)‘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스윗소로우는 ‘3집 발매기념 VIVA! 콘서트’ 전국 투어에 돌입하면서 음악팬들에게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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