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심홍균 대홍에이스건업 대표 ‘금탑훈장 ’ 영예
올해 건설의날 행사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대림산업(주)의 김윤 부회장과 (주)대홍에이스건업의 신홍균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김 부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세계4위 규모의 현수교인 이순신 대교 등 국책사업의 현장관리 총괄책임자로 여수 엑스포 행사기간에 맞춰 이순신대교를 개통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것은 물론 행사장내 최대 전시관인 국제관 준공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4대강 사업에서도 총괄책입자로 참여해 이포보(3공구)와 강정보(23공구) 사업을 수행하면서 자연재해와 지역 생태복원 사업에도 기여가 컸다. 또 세계 최대 석유화학 단지 조성산업인 필리핀 RMP-2 프로젝트와 사우디 쇼아이바 발전소, 얀부 3ㆍ4 프로젝트 등의 수주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제2 중동신화를 써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 대표이사도 32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다양한 SOC사업에 참여하는 동시에 최상의 품질로 건설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합리적 저가입찰 심사방안을 발의하면서 제도개선에 기여한 바가 컸다. 건설업계 스스로 제값을 받는 여건을 조성해 부실시공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역할도 했다. 또 전문ㆍ종합업종 실적 상호 전환 및 영업기간 인정제 도입을 건의해 정책에 반영토록 하기도 했다.

김윤 부회장, 신홍균 대표

현장에서 콘크리트 토목구조물의 균열 발생 원인에 대해 규명하는 과정 없이 무조건 시공사에 책임을 전가하던 관행을 지적하면서 콘크리트 토목구조물 유지관리 선진화 방안을 건의, 정책에 반영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사업주의 무과실 재해나 4주 미만의 경미한 재해의 경우 산업재해에서 제외해 건설업 전반의 산재은폐를 막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 공로도 높이 샀다. 

백웅기 기자/kgu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