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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 접착제 묻은 변기에 앉은 女, 변기와 함께…
[헤럴드생생뉴스]한 여성이 대형마트 화장실 변기에 ‘무심코’ 앉았다 그대로 철썩 ‘달라붙는’ 어처구니없는 봉변을 당했다.

28일(현지시각) 뉴욕데일리뉴스는 이달 초 미국 켄터키주(州) 몬티첼로 지점의 월마트 화장실에 들어갔던 한 여성이 변기에 엉덩이가 달라붙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신원을 밝히는 것을 꺼린 이 여성은 사건 당일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자신의 엉덩이가 변기에 달라붙어 일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곤 소리를 질러 도움을 청했다.

얼마 뒤 구조대가 도착했고 자칫 강력접착제에 단단히 달라붙은 살점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한 구조대는 변기를 통째로 뜯어내기 시작했다. 결국 이 여성은 엉덩이에 변기를 매단 채 병원으로 후송될 수 밖에 없었다.

월마트 화장실에 강력 접착제가 묻어 사고가 벌어진 것은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켄터키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미 지난 3월에도 메릴랜드의 월마트에서 같은 사고가 발생했었다.

이에 켄터키 경찰은 강력 접착제를 누군가 고의로 발랐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현재로선 범인이 누군지 파악할 수 없는 상태.

매튜 도넬리 경찰관은 “강력 접착제 사고를 범죄행위로 봐야 한다”며 “이같은 행위를 저지른 범인은 2급 폭행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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