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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홋카이도 9.1지진시 日최대 해일 올 수 있다”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北海道)에 9.1규모 지진 발생시 일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해일(일본식 표현:쓰나미)이 들이닥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홋카이도 방재회의 지진전문위원회는 28일 홋카이도의 태평양 바다에서 거대지진 발생을 상정한 해일 예측 최종 보고서를 정리해 내각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해일의 높이는 하마나카초(浜中町) 비와세(琵琶瀬)에서 최대 34.6m에 달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는 현재까지 최고 규모로 상정돼 온 시코쿠(四国) 바다의 거대 지진이 영향을 줄 고치현(高知県) 구로시오초(黒潮町)의 34.4m를 능가, 일본내 최대규모여서 충격을 주고 있다.

홋카이도의 쿠시로(釧路) 시는 해일에 의한 침수 예측도를 근거로 시민 10만명 이상이 대피해야 할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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