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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동부제철, 3년만에 열연사업 흑자기록 힘입어 3%↑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동부제철이 전기로 가동을 시작한 지난 2009년 7월 이래 처음으로 열연 사업에서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3% 이상 오름세다.

29일 오전 9시43분현재 동부제철은 3.09% 상승한 4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강세는 실적 개선 덕분이다. 동부제철은 열연사업 부문에서 6월 한 달 간 22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음 달이면 전기로 가동 3년째를 맞는 동부제철이 열연 부문에서 월간 단위 흑자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 기준이긴 하지만 그 동안 동부제철의 발목을 잡아오던 열연사업이 흑자로 돌아섬에 따라 회사 전체의 수익성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이달 회사 전체로만 약 1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분기에는 207억원의 영업적자를 낸 바 있다.

동부제철은 충남 당진의 전기로 제철공장에서 최근 열연강판을 20만톤(월 기준) 넘게 생산하며 생산능력 대비 95% 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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