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시, 전자정부 노하우 세계 11개 도시 공무원에게 전수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가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전자정부 노하우 전수에 나선다.

서울시는 7월 1~7일까지 인재개발원에서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위고’(WeGO) 회원도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2회 위고 전자정부 교육’ 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위고’(WeGO)는 ‘World e-Governments Organization of Cities and Local Governments’의 줄임말로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발의해 2010년 창립한 세계도시간 협의체다. 현재 바르셀로나, 애드먼튼, 프랑크푸르트 등 세계 58개 회원도시가 가입돼있으며 올해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제2회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전자정부 교육은 2회째로 지난해 교육에는 인도네시아 바탐 등 7개국 9개 도시에서 13명이 참가했다. 올해 교육은 ‘과정1’, ‘과정2’ 두 코스로 확대돼 연 2회 실시된다. 올해 ‘과정1’ 코스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6일까지 케냐 나이로비 등 5개국 5개도시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7월 1~7일 운영되는 ‘과정2’에서는 중국 후난성 등 10개국 11개도시 19명의 공무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시 전자정부 및 WeGO 소개’, ‘서울시 u-City’, ‘서울시 ITS’ 등의 강좌가 신설됐다. 은평구청, 경찰청 사이버대응센터, 서울시 TOPIS 등의 현장방문을 통해 서울시 전자정부 응용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위고 전자정부 교육은 서울시의 우수한 정책을 세계에 수출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전자정부 교육은 세계에 한국의 정보화 모델을 전파시킬 뿐 아니라, 한국의 IT 산업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