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의 상승 마감으로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EU정상회담에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이 도출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국내 증시도 유럽 정상회담을 앞두고 강한 반등보다는 혼조세를 이어 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재정위기가 실물경기로 번지면서 경기방어주가 주목 받고 있다. 게임주는 유럽 재정위기에도 민감하지 않고 주가 조정기에도 다른 업종보다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는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이다.
오전 9시 30분 현재 ‘미르의 전설’로 알려진 온라인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가 전일 대비 1700원(5.29%)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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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대표적인 게임주로 분리되는 <와이디온라인>, <옴니텔>, <소프트맥스>, <네오위즈게임즈>등도 2%이상 소폭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게임주에 대해서도 무차별 투기는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스마트폰 보급의 증가로 게임산업과 함께 모바일산업이 성장하게 된 것이며, 기업의 영업 이익과 하반기 상승가능성 등을 꼼꼼히 파악해 투자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최태훈 헤럴드원 전문가는 “직접적인 기업 실적으로 혜택을 보는 업체가 많지 않은데다 단기적으로 주가 급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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