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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7월 전국버스투어 돌입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대선출마를 선언한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민심잡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고문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인천공항공사 노조와 간담회를 한다. 정부가 인천국제공항 매각을 재추진하는 가운데, 매각에 반대하는 노조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정 고문 측은 “인천국제공항 매각은 사실상의 국부유출이다. 초우량 기업을 민간 자본에 매각함으로써 독점 이윤을 허용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정부가 여야 모두가 반대하는 인천국제공항 매각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음주부터는 두달간 버스를 타고 전국을 다니는 버스투어를 시작한다. 광주ㆍ전남에서 시작해 부산ㆍ울산ㆍ경남으로 방향을 튼다.

전남의 민심이반 현상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민심을 달래고, 정권교체를 위해 영호남 간 지역주의를 극복해야한다는 점에서 부산 지역을 방문키로 한 것이다.

정 고문 측은 “전국을 돌며 정 고문이 구상하고 있는 국가 운영 전략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하겠다”며 “영·호남 지역에서의 민주연대가 복원되면 정권교체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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