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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건설업체와 손잡고 고효율설비 확대 추진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서울 남산별관에서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5개 건설업체(이하 건설사)와 ‘에너지 수요 감축을 위한 주택효율개선’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LED조명 보급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가 주요내용으로 이번 업무협약에는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사가 참여했다.

이 협약을 통해 5대 건설사는 서울시와 상호 협력해 건설사가 짓는 주택에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5개 건설사가 짓는 지하주차장의 조명은 100% LED조명으로 설치된다. 실내 LED조명 설치 비율도 점차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시의 투자기관인 SH공사는 향후 설계하는 지하주차장 및 지하 복도와 현관의 조명을 LED조명으로 100% 공급한다. 올해 SH공사가 짓는 위례택지개발지구의 지하주차장 조명 약 3300개를 LED조명으로 하고 2013년 내곡지구와 세곡지구 등 8개 지구에 LED조명 약 8만개를 설치한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LED조명은 기존 조명 대비 최대 50%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다”며 “5대 건설사와의 협약이 앞으로 건설되는 건물에 LED조명을 확대 보급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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