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28일 DMHI 경영정상화를 위한 주주간 협약 체결 진행사항과 관련，“지분의 51%를 보유 중인 DMHI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7일 2대주주인 2MMS와 주주간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주주사는 이달말까지 주식 가치평가와 이사회 승인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DMHI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루마니아 파트너인 2MMS와 함께 증자 및 출자전환 등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영업, 기술이전 및 루마니아 정부내 경제부와 다른 기관들의 우호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루마니아 정권 교체 및 지방선거 등으로 2MMS의 교섭주체가 미정인 상황으로 인해 협약이행이 지연되고 있으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협약을 이행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말까지 협약이행 진행사항을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