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6월 21~22일 서울시 서천연수원에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경영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대표 등 25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기업 경영 활성화’를 주제로 고용노동부 인증절차와 기업의 경쟁력, 자립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김민숙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팀장과 차인홍 서울시 사회적기업협의회 무국장의 강의와 기업 간 교류 및 협력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은평구와 서천군 사회적 기업협의회 간 만남도 이뤄졌다. 양 협의회는 도ㆍ농간 상호 공동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양측 인사 12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기업 홍보, 인적네트워크 구성 정보 교류 방안 논의, 실무대표자 지정 등 다양한 윈윈(win-win) 전략추진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양 협의회는 첫번째 교류로 7월 2일 은평구에서 개최하는 ‘사회적기업의 날 행사’에 서천군 사회적기업협의회 생산제품 판매부스를 운영키로 했다. 은평구 사회적기업 생산제품에 대한 서천군의 구매 방안도 향후 논의될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관내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와 자립 경영을 위해 사회적기업 워크숍의 정례화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사회적기업을 꾸준히 육성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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