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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유로존 위기 이기는 약세장 4대 테마주는?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유로존 재무위기에 따른 약세장에서 화장품ㆍ의류 관련 OEM/ODM주와 브랜드파워주, 모바일게임주, 스마트폰 수혜주 등 4대 테마주들이 선전하고 있다.

28일 김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로존 재정위기의 진행 양상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불확실한 시황을 이길 수있는 종목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3분기 이후에도 실적 및 모멘텀이 지속될 4대 테마주 내, 투자유망종목 12개를 제시했다.

우선 신흥국 소비확대와 소비 양극화 수혜, 그리고 글로벌 패션브랜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 화장품 및 의류 관련 ODM(제조자개발생산방식)ㆍOEM(주문자생산방식) 유망주로는 한세실업과 코스맥스, 제닉 등이 꼽힌다. 한세실업은 니트 의류 바이어 100여개 거래하며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2013년 베트남 3공장 증설하며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화장품 ODM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샵 중심 화장품 시장 성장 및 신규 고객사 수출 물량확대 등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제닉은 국내 마스크팩 1위로 3분기 이후 중국 진출 가시화가 예상된다. 7월중 중국 동방CJ (상해홈쇼핑1위) 통해 첫방송 예정이다.

브랜드 파워 테마주로는 오리온과 빙그레, 로만손 등이 꼽힌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성공에 따른 브랜드 파워로 제품 다변화에 성공했다. 중국 제과시장내 글로벌 선두업체 진입으로 중장기 성장이 예상된다.

빙그레는 20년 이상 스테디 셀러 매출로 시장성이 검증됐다. 해외 진출로 수출금액 최근 3년간 20.9% 증가하며 해외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로만손은 인지도 높은 J.Estina 브랜드 활용으로 성공적으로 핸드백 사업을 런칭했다. 시계 사업부는 향후 중국, 인도 등 해외 시장 확대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주 중에는 컴투스와 조이맥스, 네오위즈인터넷 등이 주목받고 있다. 컴투스는 ‘타이니팜’과 ‘2012 프로야구’ 흥행 가속화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 및 중국 모바일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네오위즈인터넷은 갤럭시S3 기본 탑재된 ‘런던 올림픽게임’으로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7월중 동 게임은 페이스북에 탑재될 예정이다.

조이맥스는 신규 모바일 게임 5종 출시로 글로벌 퍼블리싱을 계획중이다.3분기에는 신규 게임 ’창천‘ 서비스 시작 예정으로 모멘텀이 부각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확산 등 IT 트렌드 변화주로는 대덕전자와 일진디스플레이, 파트론 등이 부각되고 있다. 대덕전자는 그룹사인 위메이드를 통한 신규 모바일 게임 5종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계획중이다. 3분기 이후 신규 게임 ’창천’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중대형 패널에 강점을 갖고 ITO 필름 내재화로 수율이 안정적이다. LED 사업부 1분기 이후 가동률 및 실적 반등 추세다.

파트론은 고객사 갤럭시 노트 판매량 급증으로 부품 공급이 확대 추세다. 갤럭시S3 모멘텀 및 스마트폰 카메라 고도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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