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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銀, ‘NH-CA 인도네시아 포커스 펀드’ 판매 개시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우리은행은 27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해외펀드인 ‘NH-CA 인도네시아 포커스 펀드’ 판매를 개시한다.

우리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 비과세 혜택 종료 등으로 인한 해외펀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NH-CA 인도네시아 포커스 펀드’의 높은 수익률로 판매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NH-CA 인도네시아 포커스 펀드’는 24일 기준으로, 2007년 12월 설정 이후 10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기간 KOSPI는 오히려 5% 정도 하락했다. 또한, 지난 1년간 KOSPI가 10% 넘게 빠지는 동안에도 이 펀드는 12.1%의 수익률을 보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펀드 시장이 위축돼 있기는 하지만 차별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시장에 대한 옥석 고르기가 필요하다”며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이머징 시장의 대표국가로 펀드 투자수익에 대해 과세한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30조 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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