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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 vs 판교.. 오피스텔 투자 ‘최적지’는?

아파트 시장 침체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투자의 대안으로 대표적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의 열기가 뜨겁다. 오피스텔은 매월 안정적으로 임대료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오피스 밀집지역인 강남과 광화문, 여의도 일대는 임대수요가 풍부해 오피스텔 투자처로서 오랫동안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그러나 이들 지역의 오피스텔은 이미 과포화상태이다. 임대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많아 임차인을 쉽게 구하지 못하는 등 공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서울 상암 DMC와 판교 테크노밸리가 새로운 오피스텔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이들 지역은 대형 미디어 기업들의 대규모 사옥 건축(상암)과 신분당선 개통(판교)같은 대형 부동산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상암 DMC에는 현재 700여 개에 달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이미 입주해 있으며, 종사자 수만 2만 8000명이 넘는다. 완공시점인 2015년에는 MBC, KBS(미디어센터), YTN, CJ E&M TV조선, LG U+ 등 800여 개 기업과 6만 8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주하게 될 예정이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판교신도시의 자족기능을 위해 계획된 업무시설단지로 SK케미칼, 삼성테크윈, 미래에셋 등 대기업 업무시설이 입주해 있다. 

 


두 지역 모두 탄탄한 임대수요를 자랑하지만 공실률을 따져봤을 땐 상암 DMC 일대가 오피스텔을 투자하는데 있어 더욱 적합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판교 테크노벨리의 경우, 분당지역을 포함해 이미 주변에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으며 향후에도 오피스텔 공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6월 한 달에만 오피스텔 1,197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반면, 상암 DMC 일대는 오피스텔 공급이 거의 없었던 지역으로 당분간 오피스텔 분양 계획도 거의 없어 투자가치가 높다.


분양가도 상암 DMC 일대가 월등히 저렴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판교역 인근에 공급된 오피스텔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81만원 수준이었다. 같은 해 서울 강남지역에 공급된 오피스텔 평균 3.3㎡당 분양가가 1625만원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판교의 오피스텔 분양가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반면, 상암 DMC 인근에서 현재 분양중인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의 분양가는 3.3㎡당 1060만원대로 판교나 강남지역 오피스텔 분양가에 비해 저렴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월세를 받는 상품인 만큼 철저하게 임대수요와 수익률을 따져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상암동은 풍부한 배후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는데 반해 소형평형 오피스텔 공급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공급 과잉 우려가 있는 판교나 강남지역에 비해 투자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고 조언했다.


상암 DMC가 조성돼 있는 상암지구에 한화건설에서 분양중인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상암지구 최초로 공급되는 총 897실의 대단지 소형오피스텔인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상암 DMC 바로 옆 상암 2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상암 DMC의 개발 호재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이기 때문이다. 다른 업무지구와 달리 상암지구에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사자, IT 및 SW 종사자들이 많고, 업종 특성상 젊은 1~2인 가구의 비율이 높지만 이들이 거주할 만한 소형 주거상품의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분양가가 저렴하고 수요가 풍부해 평균 6~7%를 상회하는 임대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강남권에서 분양한 일부 오피스텔 단지 수익률이 4%대에 못 미쳤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915-1번지에 입지하며 지하3층, 지상10층, 전체 897실 규모의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기준 19~39㎡(12~25평형)으로 이뤄졌으며, ▲1군 19~20㎡(12평형) 623실 ▲2군 24㎡(15평형) 256실 ▲3군 39㎡(25평형) 18실로 구성됐다.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의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구. 청기와 주유소)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


문의전화 02)334-0708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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