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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억弗! GS건설 초대형 석화단지 낙찰
사우디에 부는 건설한류 2題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페트로 라빅 2 프로젝트의 수주 업체로 최종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GS건설은 26일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일본 스미토모 화학이 공동으로 발주한 페트로 라빅 2단계 공사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사는 GS건설이 단독 입찰 수주한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2015년까지다. 페트로 라빅 2 프로젝트는 아람코와 스미토모 화학이 총사업비 32억달러를 투입해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연안에 건설하는 초대형 종합석유화학 단지다.

GS건설이 계약한 공정은 이번 프로젝트 중 CP3(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저밀도폴리에틸렌 생산시설), CP4(메틸부틸에테르, 메틸메타크릴레이드 생산시설)와 UO1(유틸리티 및 오프싸이트 공사) 부문이다.

공사 규모는 총 18억달러(2조740억원)에 달한다. 사실상 GS건설이 페트로 라빅2 프로젝트의 절반 가까운 공사를 진행하는 셈이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GS건설이 올해 이룬 해외사업 수주 가운데 최대 규모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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