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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3분기 국제유가 바닥 통과…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 의미있는 실적개선은 4분기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유가급락으로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 등 정유주의 2분기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백영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SK이노베이션과 S-Oil, GS 등 정유3사의 2012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분기대비 각각 3.7%,46.2% 감소할 전망”이라며 “실적악화의 원인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전월 정제마진 악화 및 재고평가손실 확대 때문”으로 분석했다.

정유사별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의 경우 SK이노베이션 4,226억원, S-Oil 2,372억원, GS 1,531억원(GS칼텍스 2,458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3분기 정유사 실적은 2분기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실적개선을 다소 제한적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 3분기 평균 국제유가는 2분기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매출액은 2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며, ▷석유수요 감소로 인해 정제마진의 의미있는 회복이 어렵고, ▷중국 합성섬유 수요둔화에 따른 PX가격상승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국제유가가 바닥을 통과하는 시점으로 재고손익개선에 따른 실적증가가 가능하지만 의미 있는 실적개선은 4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대증권이 제시하고 있는 정유주 목표주가는 SK이노베이션 22만원, S-Oil 13만원, GS 8만 6000 등이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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