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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나흘 연속 하락했지만 낙폭은 제한적…0.41%↓, 1817.81 마감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로존 우려로 투자심리는 악화됐지만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면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57포인트(0.41%) 하락한 1817.81에 장을 마쳤다.

전일 해외 증시가 하락하면서 약세로 출발했지만 단기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에 하락폭이 더 이상 확대되진 않았다.

외국인은 이날도 선현물 시장에서 모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45억원, 95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어주 성격의 통신업이 2% 이상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와 섬유의복, 의약품 등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LG화학(051910)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유입되며 2% 이상 강세를 보였고, 입시시즌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실시 등에 따른 시장확대 기대와 맞물려 비상교육(100220), 디지털대성(068930), 능률교육(053290), 정상제이엘에스(040420) 등도 교육주가 각광을 받았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도 등으로 1810선까지 밀려남에 따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그러나 가격메리트로 1800선 부근에서는 하방경직성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고 밝혔다. 실적개선주나 낙폭이 컸던 화학, 건설주 등을 추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0포인트(0.02%) 하락한 484.34에 거래를 마감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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