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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日구로다에 완승 2안타 멀티히트
[헤럴드생생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와의 맞대결에서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 3삼진 부진을 딛고 다시 안타 행진에 시동을 걸었고 시즌 타율은 2할7푼1리에서 2할7푼5리로 약간 올랐다.

이날 경기는 추신수 대 구로다의 한일 투타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에서 11시즌 동안 103승89패를 기록했던 구로다는 2008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LA다저스에서 41승46패의 성적을 거뒀다. 양키스로 이적한 올시즌에도 이 경기전까지 6승7패 평균자책점 3.57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멀티히트 활약에도 불구하고 구로다의 변화무쌍한 공을 공략하지 못하고 1-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클리블랜드는 최근 3연패에 빠졌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자리를 다시 내준 클리블랜드는 이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게도 쫓기는 신세가 됐다.

양키스 선발 구로다는 추신수에게는 안타 2개를 내줬지만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빼앗으며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째를 따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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