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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 하나로 스마트폰에서 우리집 안전 확인하는 ‘안심파나’ 출시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2년 약정으로 월 5만원 미만(최고 옵견 기준)을 내고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원하는 장소의 안전을 24시간 확인하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네트워크 카메라와 스마트기기를 연계해 간편하게 원하는 장소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안심파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파나소닉코리아는 기존 기업 중심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사업을 일반 개인으로도 확대해 본격적으로 B2C 분야에도 진출한다고 덧붙였다.

고객들은 원하는 장소에 파나소닉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한 후 스마트기기로 안심파나 앱을 내려받으면 언제든지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주요 장소는 맞벌이 부부의 빈 가정집, 유치원, 실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업장 등이다. 


설치된 파나소닉 네트워크 카메라에 동작감지 센서가 있어 움직임이 포착되는 순간 스마트기기로 푸시 알림을 보내준다. 동작감지 순간부터 30초간 자동 녹화된 영상을(20개까지 저장) 서버에서 불러와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스마트기기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영상 삭제도 스마트기기에서 가능하다. 영상을 보고, 무단 침입 사실이 확인되면 미리 등록된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 신고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스마트기기에서 경고음 전송버튼을 누르면 누른 횟수만큼 카메라 설치장소에 경고음이 전송된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 순간 순간을 사진으로 캡쳐해 자신의 스마트기기에 저장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카메라 설치 대수에 따라 화면을 분할해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가능하다. 모바일에서는 최대 4대를 동시해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PC에서는 16대까지 동시에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안심파나 앱을 서로 설치하면 상대방의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 앱 화면에서 ‘우리 아이 지킴이’로 들어가 사전에 등록된 사람의 위치요청 버튼을 클릭하면 상대방 스마트폰에 위치확인 승인 알림문자가 전송돼 승인하는 순간 상대방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안심파나 앱은 안드로이드 OS 스마트기기나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앱 다운로드는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검색 및 내려받기 할 수 있다. 


안심파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일정기간 약정 구매 방식을 이용하거나 일시불 구매 방식을 이용하면 된다. 24개월 약정 구매방식은 가입비 2만원(렌즈고정형) 또는 3만원(렌즈회전형)을 내고 매월 약정료 1만2000원과(렌즈고정형) 또는 1만9000원(렌즈회전형)을 내면 된다.

약정기간이 끝나면 서비스 지속 의지에 따라 시스템 사용료 월 4000원만 내면 된다. 약정 구매일 경우 설치비는 무료다. 약정 없이 네트워크 카메라를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가입비 없이 매월 시스템 사용료 4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연말이면 8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실생활에 유용하면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심파나를 선보였다”며 “2016년까지 올림픽 후원을 할 정도로 인연이 각별한 만큼 런던올림픽 개막 시점에 안심파나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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