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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생명과학, ‘서방형 성장호르몬’ 논문 국제내분비학회 최우수상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은 자사 서방형 성장호르몬의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논문이 국제내분비학회 국제 컨퍼런스(ENDO 2012)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1년 JCEM(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게재된 우수 논문 중 최상의 논문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그 중 LG생명과학의 서방형 성장호르몬에 대한 연구논문인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에서 주 1회 서방형 성장호르몬의 효과를 조사하는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 논문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논문은 하버드대 의대 부속병원을 포함한 미국, 유럽 유수의 기관들이 참여한 다국적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 정리한 논문으로 2011년 JCEM에 게재됐다. 


이 논문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의 서방형 성장호르몬을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에게 26주간 투여한 결과 심각한 부작용 없었고 위약 대비 1.6kg의 체지방 감소 및 1.3kg의 근육량 증가 등의 우수한 약효가 나타났다.

기존 성장호르몬 제품들은 하루 한번씩 투여해야 하지만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주 1회 제형 서방형 성장호르몬 제품을 개발돼 1주일에 한번만 투여해도 약효가 동등하도록 설계됐다. 이 성장호르몬은 국내에서 소아용은 ‘유트로핀플러스’, 성인용은 ‘디클라제’<사진>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서방형 성장호르몬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내 최고 R&D기업의 위상을 확인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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