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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살짜리 손녀를 목 베어 살해한 할머니
[헤럴드경제=윤현종기자] 독일의 한 할머니가 두 살 짜리 손녀의 목을 베어 숨지게 했다.

DPA통신은 25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라인란트 헤르슈타인 지역 경찰이 23일 저녁 니더뵈레스바흐 시 자신의 집에서 두 살짜리 손녀를 살해한 혐의로 할머니 A(55)씨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의 남편이 칼로 목이 베인채 처참하게 쓰러져 있는 손녀를 발견했으며 곧바로 응급차를 불렀으나 손녀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자녀들이 손녀를 할머니에게 맡긴 사이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손녀가 칼로 목 부위를 크게 베여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사건이 발생한 이 지역 행정 책임자는 “1000명 정도 사는 작은 곳에서 이런 끔찍한 일이 생겨 충격이다”라며 며칠 후로 예정된 마을 축제행사를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DPA는 A씨 가족이 이웃들과 거의 교류가 없었으며 밖에 모습을 비치지도 않았었다고 전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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