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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 짝짓기 포착 “단 30초 동안만 사랑 나눈다”
고래 짝짓기 포착

[헤럴드생생뉴스] 사상 처음으로 고래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2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제이슨 에드워즈는 최근 뉴질랜드 근처 통가 해안에서 짝짓기 중인 혹등고래 두 마리를 카메라에 담아 고래 짝짓기 모습을 포착했다. 

에드워즈는 “한 마리의 암컷 고래를 둘러싸고 4~5마리의 수컷이 서로 유혹하다 가장 작은 수컷 한 마리가 암컷을 독점했다”며 “짝짓기 시간은 30초 정도로 매우 짧았다. 고래 짝짓기 포착이 왜 어려운지 알게 된 순간”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에드워즈에 따르면 암컷은 짝짓기가 끝난 후 입에서 거품을 뿜어낸다. 거품의 기능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진 바 없지만 짝짓기가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추측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고래 짝짓기 포착은 지난 2010년에 촬영 된 것으로 미국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시리즈 ‘그레이트 오스트레일리안’을 통해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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