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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ㆍ대형마트, 저나트륨 식품 코너 운영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가 자율 참여하는 ‘저나트륨 식품코너’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저나트륨 식품 코너’는 올 6월초 경기 부천 소재 현대백화점 중동점을 시작으로,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27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7월 9일), 이마트 영등포점(8월)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코너에서 진열되는 가공식품은 ‘나트륨 함량이 덜 함유된 제품’과 ‘나트륨 함량이 줄어든 제품’ 등으로 구성된다.

‘나트륨 함량이 덜 함유된 제품’은 타사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이 적정 수준 이하인 제품으로, 간장 및 된장 등 장류 제품이 진열된다.

‘나트륨 함량이 줄어든 제품’은 지난 2011년 나트륨 섭취량의 주요 급원 음식 중 하나인 면류(8월), 장류(9월) 가공식품 제조업체가 나트륨 저감 대상 품목으로 선정하고, 그 결과 실제 나트륨 함량이 면류는 평균 10%, 장류는 염도 평균 5% 줄어든 총 32개 제품이 대상이다.

식약청은 앞으로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나트륨 저감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저나트륨 식품 코너’ 진열 대상 품목을 햄, 치즈, 어묵, 젓갈, 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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