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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20대 조폭, 편의점서 물건 훔치고 환불받고… 등
○…A(22) 씨는 지난 5월 5일 오전 2시57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갔다. 이 편의점에서 A 씨는 트럼프 7개(시가 12만9000원)를 훔친 뒤 자신의 것이라고 우겨 이를 다시 현금으로 환불받았다.

이런 수법으로 A 씨는 광주ㆍ전남지역 편의점 등을 돌며 모두 8차례에 걸쳐 87만7500원 가량의 물품을 훔친뒤 환불받는 수법으로 현금을 챙겨왔다. 특히 A 씨는 여 종업원이 근무하는 편의점만 골라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편의점서 훔친 물건을 환불받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해 온 조직폭력배 A 씨를 절도 및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불륜 알리겠다” 돈 뜯은 女

○…유부남인 A(49) 씨와 3년 전쯤 사귀다 헤어진 B(43ㆍ여) 씨가 지난 3월께 A 씨가 근무하는 인천 부평구의 사무실을 찾아 갔다.

이후 B 씨는 A 씨에게 사귈 때 사용한 현금과 위자료 명목으로 1억2000만원을 주지 않으면 내연관계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A 씨는 B 씨 입막음용으로 3000만원을 줬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유부남과 사귀다 헤어진 뒤 직장에 찾아가 협박해 현금을 뜯어낸 B 씨를 공갈ㆍ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인천= 이도운 기자/gilbert@heraldcorp.com


“왜 내 자리에 주차해?” 번호판 절도

○…A(34) 씨는 지난 15일 0시20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 모 편의점 인근에 평소 자신이 주차하던 장소에 차를 주차하려 했지만, B(25) 씨가 이미 차를 주차해 놓은 상태였다.

화가 난 A 씨는 B 씨의 차량에서 번호판을 떼어냈다. ‘당해 보라’는 심정이었다.

차량번호판을 떼어낸 A 씨의 범행은 B 씨의 차량 내부에 설치된 블랙박스 폐쇄회로(CC) TV에 고스란히 녹화돼 있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5일 자신이 평소 주차하던 곳에 차량을 주차했다며 번호판을 훔친 A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부산=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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