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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이 희망이다> 웰빙차로 카페시장 새바람 선도
허브커피 테이크아웃점
허브차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강남 사람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던 허브차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빠른 속도로 대중화하는 모습이다.

침출차 위주였던 허브차는 이미 커피, 아이스티, 다이어트차 등으로 영토를 확장하며 소비자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고 있는 아이템이 웰빙 허브커피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국내 외식시장에 확고한 존재감을 갖고 있는 ‘건강’ 키워드는 가장 신뢰가 가는 창업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고, ‘차’가 바로 ‘건강’이라는 키워드에 완전히 부합하면서 국내 카페 시장을 이끌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웰빙 허브커피 테이크아웃 전문점이 좀더 좋은 수익을 내는 성공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국내 카페시장에서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해야 한다. 그리고 허브커피와 같이 허브로 만들어 커피맛을 내는 커피 대체 상품과 허브차, 한방차와 같은 다양한 웰빙차를 개발해 함께 판매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케이크, 머핀, 쿠키와 같이 차 또는 커피와 어울리는 서브 메뉴도 개발해 함께 제공해야 한다. 무엇보다 차의 특성상 선물용ㆍ가정용 등 다양하게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제품을 개발해 카페 매장에서 함께 판매하는 것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실례로 국내의 한 기능성 차 전문기업은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커피를 꺼려했던 소비자층을 겨냥해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허브카페믹스’를 출시하고 있다. 이 ‘허브카페믹스’는 치커리와 민들레를 강하게 로스팅한 허브 추출물로 만들어 ‘無카페인, 無커피’가 특징인 신개념 허브차다. 카페인이 전혀 없어 임신 중이거나 수유중인 여성, 성장기 어린이나 학생, 건강을 생각하는 직장인 등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 마셔도 안심할 수 있다.

기존 수입산 커피 대용 차의 경우 맛의 차이가 커 커피를 대체하려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했었는데, 허브카페믹스는 커피와 비교해도 맛과 향이 거의 유사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은 원료로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커피 대용차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커피가 강렬한 해라면 차(茶)는 은은한 달에 비유되고 있다. 두 아이템은 창업시장에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허브커피 테이크아웃 전문점’의 시장 진입 성공과 성장은 낙관할 수 있다.

특히 차 전문점은 일반 커피 전문점과 다르게 다양한 음식과 어울려 수익성의 다각화를 이룰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원재료 보존기간이 길어 재고 걱정을 덜 수 있고, 고객의 매장 재방문율이 높아 차 관련 제품의 판매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도 차 전문점 창업의 강점이다.

급격한 성장은 아닐지라도 이미 허브차를 즐기는 고객층이 두텁게 형성돼 있고, 커피 대용인 차시장이 매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카페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창업을 위해 좀더 자세한 정보를 참조할 수 있는 사이트는 티젠(TeaZenㆍwww.teazen.co.kr)이 있다.

<대전=이권형 기자>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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