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희선, “대한민국에서 내가 제일 예뻐”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대한민국 1등미녀 김희선의 외모 자신감이 폭발했다. 이른바 ‘공주병 개그’를 통해서다.

김희선이 100회 특집 ‘신들의 전쟁’ 레이스로 진행된 SBS ‘런닝맨’에 24일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의 등장은 ‘런닝맨’ 멤버들에게조차 일대 사건이었다. 갑작스러운 등장인 데다 ‘여신의 등장’치고는 우스꽝스러웠기 때문.

김희선은 이날 멤버들이 오프닝을 진행하던 분식집의 냉장고 안에서 튀어나왔다. 홍일점 송지효는 김희선의 깜짝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그 표정은 방송을 통해서 고스란히 비쳐졌을 정도였다.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김희선은 그간 감춰둔 예능감을 한껏 발산했다.

먼저 자신의 별명을 짓자는 이야기에 김희선은 자신만만하게 “공주 그런 말은 식상하다”며 내켜하지 않았다. 그러자 멤버들은 “귀엽게 ‘꽁쥬’라고 하자”며 별명을 지어줬고, 그제야 만족스러워했다. 특별히 발음에 신경써 “꽁주가 아니라 꽁쥬라고 해야한다”고 말할 정도.
<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김희선의 ‘공주병 개그’는 이날 유감없이 발휘됐다. 특히 김희선은 “여자 게스트들이 나오면 띄워주지 않냐”면서 자신에게도 같은 대우를 해주기를 은근히 바랐고,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김희선 띄우기’에 돌입했다.

그 첫 질문이 바로 “언제부터 예뻤냐”는 것. 이에 김희선은 다소 망설이는 기색을 보이더니 “원래 예뻤다”고 답했고, “언제까지 예쁠거냐”는 질문에는 “주욱”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압권은 마지막이었다. “몇 번째(한국에서)로 예쁘냐”는 질문이 그것으로 김희선은 여기에 “첫 번째”라고 답해 자타공인 대한민국 1등미녀의 면모를 과시했다.

작정하고 진행된 일문일답 코너에 김희선은 “띄워주는게 닭살돋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기분이 좋다”면서 ‘런닝맨’의 방문을 흡족해했다.

한편, 김희선이 방문한 이날 ‘런닝맨’은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과 통합 15.5%의 전국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