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오는 8월 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자신의 여름 브랜드 ‘썸머스탠드’ 콘서트 예매자들에게 새 음반을 선물 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2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명실상부 한 여름공연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썸머스탠드’는 객석 전체를 물로 덮어 버리는 진풍경으로도 유명하다.
싸이 소속사 관계자는 “싸이는 지난 여름 공연 직후부터 더위를 아랑곳하지 않는 관객들에게 꼭 무언가를 드리고 싶어했다. 공교롭게도 6집 발매와 콘서트 시점이 비슷하게 겹치면서, 7월중 새 음반이 발매되는 즉시 자신의 사비로 전량을 구매해 콘서트 당일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나눠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연이 매진될 경우 싸이는 자신의 새 음반 3만장을 구매하게 되는 셈이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예매 대란’이 펼쳐진 싸이 지난 공연들을 감안 했을때, 이번 공연의 예매 역시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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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예매는 6월 25일 삼성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일부 티켓의 선예매가 가능하며,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1인 2매까지 구입 할 수 있고, 2매 구입시 총 4매의 티켓이 제공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