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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지지율 급상승, 박근혜 하락
[헤럴드생생뉴스]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대선출마 선언에 힘입어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하락했다.

여론조사회사인 한국갤럽이 지난 18~21일 1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정례조사결과 대선 다자구도에서 지지율이 문 고문이 전주대비 4%포인트 상승한 14%를 기록했다. 문 고문은 5월 이후 지지율이 9~11%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 17일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 하면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35%로 1위를 기록했지만 전주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포인트 오른 21%를 기록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과 양자구도에서도 문 고문이 상승세를 보였다. 문 고문은 전부대비 4%포인트 상승한 31%, 박 전 비대위원장은 2%포인트 떨어진 50%를 기록했다.

박근혜-안철수 양자구도에선 박 전 위원장이 3%포인트 떨어진 44%, 안 원장은 3%포인트 상승한 3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포인트. 평균 응답률 17%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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