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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윈난·쓰촨성 경계서 규모 5.7 지진…100여명 사상
중국 5.7 지진

[헤럴드생생뉴스]중국 남서부의 산간 지역에서 규모 5.7 지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죽고 100여명이 부상당했다.

중국 남부의 윈난과 쓰촨성 경계지점에서 24일 오후 3시 59분(한국시간 4시 59분)께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지진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진국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27.7도, 경도 100.7도, 지하 11㎞로 윈난성의 닝랑현과 쓰촨성의 옌위안현의 접경이다.

이 지진으로 닝랑현에서 가옥이 붕괴되고 통신이 두절됐으며 옌위안현에서도 인명피해가 보고됐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두 지역에는 텐트와 침구, 의류 등 긴급구호 물자가 전달됐다.

중국에서는 지난 18일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 탕산시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지진이 잦았다.

한편 지난해 3월 운난성에서 규모 5.8의 지진으로 25명이 죽고 수천 채의 가옥이 무너졌다.

중국 최근 역사에서 최악의 지진은 2008년 5월 쓰촨성에서 일어난 규모 7.8의 것으로, 9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죽거나 실종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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