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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태지역, 인구만큼 전세계 백만장자들도 많아
[헤럴드 생생뉴스]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백만장자 수가 지난해 337만명으로 집계돼 전세계에서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컨설팅 회사인 캡제미니와 캐나다 금융업체 RBC자산관리는 ‘세계 부 보고서’를 최근 발표하며 지난해 아태지역 고액순자산보유자(HNWI)가 전년도보다 1.6% 증가해 337만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북미지역 HNWI는 335만명으로 아태지역이 북미지역을 처음으로 제쳤다. HNWI는 투자 가능한 보유 금융자산이 100만달러가 넘는 백만장자를 의미한다.

아태지역 백만장자 수는 2009년 HNWI숫자가 300만명에 이르며 이미 유럽을 제쳤고 2008년보다 25.8%나 증가했다.

백만장자들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백만장자의 수는 100만~500만 달러 보유 자산가들의 증가로 전년도 보다 0.8% 증가한 1100만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의 보유 자산은 전년 보다 1.7% 감소한 42조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중동지역 백만장자는 50만명으로 전년도 보다 2.7% 늘었으며 금융자산이 3000억 달러가 넘거나 가처분 소득이 2000만달러가 넘는 ‘울트라HNWI는 중동지역에 4000명에 달아며 전세계 HNWI의 0.9%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세계 울트라HNWI 수는 2010년보다 2.5% 줄었고 자산규모도 4.9%감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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