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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LPGA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3라운드 단독 선두-서희경 공동 2위
박인비(24)와 서희경(26·하이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박인비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3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합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전반 5번 홀과 6번 홀에서 각각 1타씩 2타를 줄인 박인비는 후반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15번 홀에서 다시 한 번 버디를 추가했다. 박인비는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어진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해 3라운드를 기분 좋게 단독 선두로 마무리했다.

브리타니 랭(미국)과 공동 2위를 유지 중인 서희경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 사흘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쓰며 박인비에 2타차로 바짝 따라 붙었다. 서희경은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 중이다.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은 총상금 130만 달러에 우승상금 19만5000달러인 LPGA투어 신생 대회다. 박인비는 지난 2008년 US여자오픈, 서희경은 2010년 KIA클래식 1승을 기록한 이후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박인비와 서희경은 나란히 챔피언조를 이뤄 최종 4라운드에서 개인 통산 2승 및 대회 첫 우승 자리를 놓고 다툰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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