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승기, 런던올림픽 성화 들고 달렸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런던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선발돼 릴레이를 펼쳤다.

23일(현지시간) 이승기를 비롯한 한국인 주자 24명은 리섬세인트앤즈~맨체스터 구간에서 성화 릴레이를 벌였다. 36일째를 맞은 런던올림픽의 성화 릴레이가 ‘한국 주자의 날’로 펼쳐진 것.

이승기는 이날 멘체스터 북동쪽에 위치한 로치데일의 스트랫퍼드 에비뉴(Stratford Avenue)에서부터 맨체스터 로드(Manchester Road)를 따라 약 320m 구간을 뛰었다.

이승기는 “성화봉송을 통해 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일생의 단 한번 뿐인 좋은 경험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인 주자들도 이날 흐린 날씨에도 지역주민의 환영 속에 주어진 구간을 달리며 런던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런던올림픽 무선통신 분야와 성화봉송 후원사인 삼성전자의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 희망 사연 응모를 통해 선발된 한국인 24명을 포함해 총 164명의 주자가 성화 봉송 이벤트에 동참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