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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이번주 코스닥시장 상대 강세 예상...이오테크닉스, 네패스, 파라다이스, 성우하이텍 등 관심.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글로벌 대형은행들에 대한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과 미국, 유럽, 중국의 경기위축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국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의 상대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소형주의 강세는 무엇보다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기관은 지난주까지 8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주가상승세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부담은 다소 높아지는 모습이다.

24일 우리투자증권은 단기적으로 중소형주 수급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업종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오락문화, 운송장비 업종에 대해서 3주 연속 꾸준한 매수우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반도체와 하드웨어 업종을 집중 매수하는 모습이다. 단기적인 기술적 부담으로 매물소화과정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업종 내 대표주들 위주의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중소형주 및 코스닥 지수 모두 ADR 20일 평균이 경험적 고점 부근인 120p 내외까지 상승했고, 지난주 한때 2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던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이 주말에는 다시 1.5조원대로 하락한 점을 감안할 때 단기적인 매물소화과정이 수반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며 “주간 투자유망종목으로 이오테크닉스, 네패스, 파라다이스, 성우하이텍 등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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