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는 지난 21일 방송된 일본 후지TV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입니다’에 출연, 벌칙 게임을 수행하던 중 “23년 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좌중을 당황케 했다.
카가와는 “나가사와씨를 만날 수 있다는 상상 만으로도 무척 행복하다”며 “오늘 게임에서 꼭 이겨 나가사와 씨를 만나겠습니다. 식사 만이라도 부탁합니다”라고 호기롭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게임에서 진 카가와는 “처음 뵙겠습니다. 나가사와 마사미 씨를 처음 본 순간부터 계속 좋아해왔습니다”라며 “지금 저는 시즌이 끝나 휴가를 보내고 있으니 기회가 있으면 오구리 슌씨와 함께 밥이라도 먹읍시다”라고 당차게 고백했다.
한편,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친숙한 나가사와 마사미는 제35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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