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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청,대미(對美) 자동차 부품 원산지검증 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 이권형(대전) 기자] 관세청은 22일 서울세관에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한국관세사회와 공동으로 대미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 120여개를 대상으로 ‘원산지검증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민국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들이 미국세관의 원산지검증에 잘 대비해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함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리 자동차 부품 생산ㆍ수출기업 중 자금이나 인력 여건이 열악해 검증 대응에 곤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우리 수출물품의 원산지결정기준, 품목분류기준 및 예상 오류사례를 중심으로 FTA 원산지검증 절차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맟춤형 설명을 실시한다.

관세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향후 예상되는 미 세관당국의 고강도 원산지검증에 대한 자동차 부품 생산·수출업체들의 대응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관세청은 수출기업이 FTA를 최대한 활용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충분한 검증 대응역량이 갖춰질 때까지 업종별로 원산지검증 대응방안 설명회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에 대비해 수출기업에게 한국 관세청이 미리 원산지검증을 모의로 실시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주는 원산지 사전진단 서비스제공을 통해 FTA를 보다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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