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KDI 국제정책대학원은 오는 22일 크리스토퍼 심스 프린스턴대 교수를 초청해 ‘거시경제 정책을 위한 성공적인 계량경제 모델 구축’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다양한 분야의 석학을 초청하는 KDI 국제정책대학원 특별초청 강의 시리즈의 첫번째다.
크리스토퍼 심스 교수는 미국 거시경제학자이자 계량경제학자로 지난해 사전트 교수와 함께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1968년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네소타대, 예일대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4년에 세계 계량경제학회장을 지냈으며 올해부터 미국경제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KDI는 “세계경제 둔화, 국제 금융시장 불안으로 효과적인 거시경제 정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심스 교수로부터 거시경제 정책 수립을 위한 성공적인 계량경제 모델 구축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연은 영어로 이뤄지며 KDI 대학원 학생은 물론 관심있는 일반인도 들을 수 있다.
한편 두번째 해외석학 특별초청 강의자는 오는 26일 미국 브라운대 글렌 라우리 교수로, 미국 내 인종차별과 사회정책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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