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20일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42포인트(0.87%) 오른 1908.19로 개장해 오전 9시 35분 현재 1902.44를 기록 중이다.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막으로 추가 경기 부양책 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데다 스페인 국채 발행 성공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개인은 순매도를 나타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의약품, 비금속광물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나타냈다. 증시 상승에 힘입어 증권(1.34%) 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0.96% 오른 125만60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2.1% 오른 2만4350원을 나타냈다.

21일 신작게임 블레이드앤소울 공개테스트를 앞둔 엔씨소프트(036570)는 전일 대비 3.04% 오른 27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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