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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대비’ 채시라-백성현, 마지막 촬영 기념 ‘母子 인증샷’
배우 채시라와 백성현이 JTBC 주말드라마 ‘인수대비’(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 김재홍) 마지막회 촬영 기념 인증샷을 공개했다.

‘인수대비’는 오는 주말 6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11월 첫 촬영을 시작한 이후 8개월간의 대장정에 막을 내린다.

이날 촬영은 마지막 60회 대본을 전해 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배우들의 요청으로 현장에서 즉석으로 이뤄졌다.

특히 인수대비 1회부터 마지막까지 도원군과 성종의 1인2역으로 분해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며 열연한 백성현과 인수대비의 타이틀 롤을 맡은 채시라는 무척이나 아쉬워하며 진한 포옹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선보였다.

아쉬움 속에 마지막을 기념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극 중에서와 같이 실제 모자 사이를 방불케 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인수대비’의 배우들은 “1회 대본을 받아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60회 대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월 JTBC 개국특집드라마로 포문을 연 ‘인수대비’는 남성중심의 사극이 아닌 인수대비, 정희왕후, 폐비윤씨를 중심으로 하는 여성중심의 사극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1998년 KBS ‘왕과 비’에 이어 두 번째 인수대비 역에 도전했던 채시라와 정하연 작가의 만남은 방송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아울러 ‘인수대비’는 그동안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인수대비의 젊은 시절 이야기와 수양대군의 장남 도원군과의 러브스토리를 그리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인수대비’는 희대의 폭군 연산군(진태현 분)과 인수대비와의 불꽃 튀는 대립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며 막판 스퍼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번 주 ‘인수대비’에서는 연산군에 의해 주도되는 폐비윤씨 복위식을 하루 앞두고 목숨을 거두는 인수대비의 파란만장 마지막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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